어떻게 박쥐는 어두운 동굴을 잘 다닐 수 있을까요?
박쥐들은 잘 보이지 않아도 엄청난 속도로 험난한 지형을 날아다니죠.
박쥐들은 소리로 볼 수 있습니다 ~ !
이렇게 들으면 무슨 이상한 소리일까 싶지만 의사선생님도 소리로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초음파(ultra sound) 때문입니다.
소리는 공기, 물 또는 다른 매질 안에 있는 어떤 분자들이 파형을 이루면서 진동할 때 생깁니다.
저 두개의 꼭대기의 거리가 파동의 진동수를 결정합니다. 바로 헤르츠라고 불리는 것이죠.
진동수는 결국 같은 시간동안 얼마나 꼭대기를 왕복하는 정도를 나타낸 것이죠.
위의 것은 같은 시간동안 빠르게 꼭대기를 왕복하니까 높은 진동수를 가지고
아래는 그보다는 낮은 진동수를 가지는 겁니다.
특히 1초에 20000회를 왕복하는 진동수를 가지면 초음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초음파를 듣지 못하고 만들어낼 수도 없죠.
그러나 박쥐는 가능합니다.
박쥐는 곳곳에 초음파를 보내고 그 초음파가 튕겨져 나오면서 지형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 정보들로 자신만의 지도를 만드는 것이죠.
그런데 사람들은 박쥐의 이런 행위를 따라하려고 했죠.
세계 1차대전 때 프랑스의 과학자는 바다 밑으로 초음파를 보냈습니다. 적의 잠수함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였죠.
이 방법은 굉장히 성공적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소리는 공기에서보다 더 분자들이 밀접한 물에서 더 빨랐기 때문이죠.
물에서 초음파를 쓰면 위치정보를 훨씬 더 잘 가져오는 것을 알았겠죠?
1950년대에 의료전문가들은 기술을 가지고 몸을 자르지않고 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냅니다.
오늘날에는 초음파 이미지 기술은 몸속 기관의 손상정도를 볼 때나 조직검사를 할 때 등등 많은 방면으로 사용됩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가장 친근한 것은 아무래도 태아 초음파일겁니다!!( fetal ultrasound)
다음 글에서는 태아초음파 검사에 대해서 더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www.youtube.com/watch?v=4JLNb8-LOB0
'교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위대한 디자인의 특징: WWDC 강연 상세 요약 (0) | 2024.10.06 |
---|---|
메타(Meta)가 그리는 미래 기술: 마크 주커버그의 비전 분석 (5) | 2024.10.05 |
친환경에너지, AI의 급증을 감당할 수 있을까? (7) | 2024.10.04 |
1인 가구의 급증과 부동산 시장의 변화: 새로운 트렌드와 도전 (네이버부동산, 직방 , 다방) (4) | 2024.10.03 |
태아초음파 검사는 뭘까요? How to see with sound - Jacques S. Abramowicz #2 (0) | 2021.0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