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코딩을 시작한 지 4개월 정도 되어가는데 생각보다 많은 공부를 했다.
코딩은 대학교 1학년 때 스크래치를 필수 교양으로 들었는데 그때는 그냥 재밌네~ 수준으로 그만두었다.
그러다가 이번 겨울 방학 때 축산기사를 공부하다가 반복되는 공부가 지겹기도해서
칸 아카데미에 있는 자바스크립트 강의를 듣게 되었다.
자바스크립트부터
처음에는 칸아카데미에서 자바스크립트를 배웠는데 애니메이션으로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
원래 자바스크립트가 다 이런 건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p5js라는 js 라이브러리였다.
자바스크립트를 거의 다 수강했을 때 쯤 이제 다시 학과 공부를 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형이 와서 문제를 내줬다.
어떤 문제인지 기억이 안나는데 어찌어찌해서 풀게 되었다. 고등학생 시절에 수학 문제를 푸는 것 같은.. 아드레날린이 폭발할 거 같은 내가 좀 똑똑한 거 같은.. 느낌이 들면서 코딩을 놓지 않고 계속하게 되었다.
그다음으로 HTML을 공부했다. 이건 맨처음 만든 자기소개 html 파일이다. CSS도 배우고 나름 재밌었다.
스파르타 코딩
코딩이 질릴 때마다 형이 나타나서 뭐 하자고 하거나 해보라고한다ㅋㅋㅋ.
(시작한지 4개월 좀 됐는데 3번이나 질렸던 건 뭐지 .. )
스파르타 코딩 웹 강의가 있는데 같이 듣자고 해서 밤 6시부터 12시까지 일주일 동안 같이 들었다.
엄청 세세하지는 않았지만 웹 전반을 초보수준도 잘 알게 설명해줬던 것 같다.
DB도 다뤄보고 AWS도 다뤄보고 ...
형이랑 멜론,지니, 벅스의 음악순위를 크롤링해서 보여주는 사이트를 만들기도 했다.
spartacodingclub.kr/online/web
스파르타코딩클럽 [웹개발 종합반]
웹의 A-Z를 빠르고 재미있게! 왕초보 전문
spartacodingclub.kr
장고?
엑셀파일에 있는 월급 데이터를 DB에 저장하고 DB의 데이터를 웹사이트에 보여주는 형식의 장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혼자한 건 아니고 친구와 함께했는데 장고같은 프레임워크를 처음 다뤄보니까
하나도 모르겠어서 그냥 무식하게 만들었다. 지금이면 그래도 판다스라도 써서 어떻게 해봤을 텐데...
기타등등. .
블로그에 올린 크롬 익스텐션을 만들었다.. 익스텐션을 만드는데 애를 많이 먹었다.
어떻게 하는 지를 몰라서 포기할까도 많이 생각했지만 만들었을 때 진짜 뿌듯하고 다른 거 다필요없고
내가 지금도 정말 많이 사용하는 익스텐션이라서 뭐 많이도 없는 내 프로젝트중에는 최애다...
유튜브나 캡처하는 법! 유튜브 스크린샷 확장프로그램 (Youtube capture)
가끔 유튭이나 다른 동영상을 볼 때 캡처해서 복사를 하거나 다운을 받고 싶은데 직접 드래그하면 깔끔하게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소개할 크롬 확장프로그램이 있는데 바로 youtube capt
kukujeoljeol.tistory.com
알고리즘
갑자기 무슨 이유에선지 모르겠는데 네이버에서 부스트코스에서 알고리즘 수업을 들었다. 지금도 왜 갑자기 알고리즘을 공부했는지 모르겠다. 정신차려보니까 이러고 있었던 거 같다. 처음에는 재미로 프로그래머스에서 문제를 풀었는데 자바스크립트 밖에 할 줄 몰라서 자바스크립트로 풀었다. 무슨 객기였는지는 모르겠다...
그러다가 형이 스타트업 코딩 페스티벌에 나가보자고 해서 그때부터 파이썬으로 알고리즘을 본격적으로 공부했다. 2주 정도 시간 동안 나동빈님의 강의를 다 들었고 기본문제들을 풀어보면서 알고리즘을 조금씩 익혔다.
그리고 대망의 스코페 1차.....
분량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 2탄으로 와야겠다.